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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장마철 도림천 수해 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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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변 고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림천 수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도림천에 진출입 차단기를 추가 설치한다. 도림천역부터 신도림역 구간 내 9곳이다. 진출입 차단기는 구청에서 원격제어시스템으로 통제, 갑작스러운 폭우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신도림역부터 구로디지털단지역 구간에 진출입 차단기 9개를 설치했다.

민관 합동 ‘하천순찰단’도 운영한다. 지역자율방재단과 구청·동주민센터 직원을 중심으로 순찰단을 꾸려 도림천 내 수방시설과 취약구간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긴급 상황 발생 땐 주민들 진입을 통제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해 발생 때 홀몸어르신·장애인·중증질환자·치매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대피를 돕는 긴급지원봉사자도 지정한다. 구 관계자는 “올여름 수해를 막기 위해 사전 대비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 상황으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0-05-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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