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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 직종 최대 3년 기간제 신규 채용
무기계약직서 일반직 전환은 협의 계속


오승록(오른쪽) 서울 노원구청장이 2일 노원구서비스공단 노조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최종 협상을 위한 자리에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원구 제공
157명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과 고령친화직종 50여명의 65세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시작된 민주노총 노원구서비스공단 분회와 서울 노원구청 간의 갈등이 양측이 합의점을 찾으며 마무리됐다.

2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청과 노원구서비스공단 노조는 이날 오후 8시 30분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최종 협상을 위한 자리에서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6월 23일 노조가 농성을 시작한 이후 40일 만에 갈등이 봉합된 것이다.

타결된 최종 협상안에서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은 노사정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청소, 경비, 주차 등 고령친화직종의 정년 연장은 하지 않고, 60세 정년 도래자에 한해 매년 일정한 심사를 거쳐 최대 3년까지 기간제 근로자로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열악한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초과근무수당의 일정 시간 기본급 산입, 명절 휴가비 기본급의 120% 지급과 위험수당과 특근매식비, 피복비 지급 등을 하기로 했다. 이날 노사 합의로 노조는 구청 1층 로비와 5층 구청장실 복도 점거 농성을 풀었다.

노사 양측은 “그동안 구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노사는 앞으로 구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20-08-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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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