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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생물 자원 조사로 590종 발견
멸종위기·천연기념물 확인 성과


서울 도봉구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생물다양성에 발맞춰 무수천, 중랑천, 우이천과 초안산의 생물 자원 조사를 해 총 590여종의 생물을 찾아냈다고 17일 밝혔다.

생물 자원 조사는 생물분류군별 전문가와 도봉환경교육센터, 주민 등 총 25명이 6개 팀을 구성, 참여했다. 조사 결과 무수천(중랑천 일부 포함), 우이천, 초안산에서 식물 313종, 곤충 155종, 저서생물 60종, 조류 38종, 어류 13종, 양서파충류 11종 등 총 590종의 생물이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에 해당하는 조류 2종(붉은배새매, 원앙), 서울시보호 야생동식물 13종, 기후변화생물지표종 13종, 생태계교란생물 6종 등이다. 특히, 도봉구는 중랑천에서 꺽지(어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꺽지는 아가미 덮개에 둥근 청색 반점이 있는 우리나라 고유 어종이다. 조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꺽지는 주로 하천 바닥에서 생활하는 습성을 가졌는데 최근 수십년 사이 중랑천에서 관찰되지 않아 이번 발견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0-09-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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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