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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언택트 선별진료소 ‘공공디자인’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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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채취 등 비접촉 워킹스루로 진행
정부기관·지자체·해외 모범사례 평가


서울 서초구의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 의자’에 이어 언택트 선별진료소가 공공디자인 최고상을 받았다.

구는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서초구 언택트 선별진료소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는 디자인 정책이념과 전략, 디자인 개발 내용, 디자인 성과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2018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서리풀 원두막(트리), 서리풀 이글루, 온돌 꽃자리 의자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서초구의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유행에 따라 기획됐다. 비말, 접촉, 공기 감염 등 감염병 전파 경로를 전면 차단하는 동선 계획 및 공간 구성, 각종 언택트 지원 장비를 구축했다. 접수, 역학조사, 검체채취 등 선별 검사 전 과정에 대한 비접촉 워킹스루 공간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주민, 방호복을 입고 더위나 추위와 싸워야 하는 의료진의 고충을 해소했다.

또 장애인·임산부·노약자를 위한 별도 공간 조성 및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구의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정부기관, 전국 지자체 및 해외에서도 모범 사례가 됐다. 서초구 관계자는 “생활밀착 행정으로 주민에게 자부심과 행복을 느끼게 한 것 같아 기쁘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앞으로도 디자인 행정으로 서울을 이끄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02-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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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