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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에너지 취약계층 425가구 ‘이동형 에어컨’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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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동별 지원 대상 가구 전수조사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가 여름철을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용 냉방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등 총 425가구에 이동형 냉방기를 우선 지원한다. 매년 지원을 늘려 2025년까지 지역 내 전체 저소득 에너지 취약 가구 중 10% 이상 가정에 냉방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외활동과 외출이 어려워져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이동형 에어컨을 무상 보급하는 사업을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오는 15일까지 동별로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 중 한부모 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뒤 냉방기가 없거나 노후된 가구를 선정해 5월까지 냉동기를 설치한다. 특히 이번에 보급하는 냉방기에는 공기정화 기능이 포함돼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2025년까지 에너지에 취약한 2000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03-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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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