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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생 살리기’ 힘입어 소비 8%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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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 소비 15% 껑충… 시의 2.5배
1~5월 수출도 173억弗로 22.3% 증가
“거리두기 완화 등 효과… 시즌2 준비”

경북도의 지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민생 살리기 정책으로 소비가 늘면서 골목상권 등이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금융기관 카드가맹점 매출데이터로 살펴본 도내 올해 상반기 카드소비 추정액은 6조 817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보다 2% 감소했지만, 지난해 상반기보다 8% 증가했다. 특히 군 단위 지역 소비가 15% 늘어 시 단위 6% 증가와 비교해 2.5배 이상 늘었다.

이런 결과에 대해 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5인 이상 집합금지 해제)를 비롯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정책 효과로 풀이했다. 지난 4월 26일부터 집합금지 해제를 시행한 군 단위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본다.

도는 상반기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 53개 사업에 1조 761억원을 투입했다.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을 올해 상반기에 5552억원 발행해 전년 대비 1.6배 이상 발행실적을 기록했다. 또 ‘소상공인 생계형 자동차 취득세 감면’을 통해 701건에 5억원 넘게 감면했다.

지난 1∼5월 수출 173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22.3% 늘어났다. 고용률은 61.5%로 전년 1월 60%보다 1.5% 포인트 증가했고 실업률도 같은 기간 5.2%에서 4.0%로 감소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일로를 걷던 민생경제에 전환점을 마련하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민생 기살리기 시즌 2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21-07-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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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