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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주민 10명 중 9명 “쓰레기 무단투기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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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변·주택가 등 집중단속 효과
상습 투기 지역 20곳에 CCTV 설치도

서울 서초구민 10명 중 9명이 ‘지역 내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었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서초구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이기 위해 집중 계도와 단속,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가 만 19세 이상 주민과 사업자 등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 시행효과’ 조사에 따르면 94.2%가 간선도로변의 무단투기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면도로·주택가 무단투기가 감소했다는 응답은 91%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같은 조사와 비교했을 때 간선도로변은 10.8% 포인트, 이면도로·주택가는 7.2% 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또 응답자의 75%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방법·장소·시간)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조사(60.2%)보다 14.8% 포인트 올랐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정책 과제’에 대해 묻자 55.9%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인식 정착’을 꼽았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상습 무단 투기 지역 20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무단 투기의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2월부터 무단투기 1차 적발 시 ‘무단투기 확인서’를 징구하고, 2차 적발 시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해 81건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올 7월 말까지 55건을 부과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집중 계도를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21-08-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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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