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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낀 전기, 취약계층에 기부… 에너지 사각 없애는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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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데이터 활용 에너지 소비환경 개선
사회적기업·주민단체 손잡고 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가 사회적기업, 주민단체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주민참여·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된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저층 주거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소비환경 개선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동 도시재생지 일대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마을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소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기 어려운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전화, 문자메시지, 방문 등 맞춤형 정보전달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본 사업에 참여할 일반 주민과 상가를 모집해 전력 피크 시간에 아낀 전기를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이 에너지 복지로 이어지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효율적 에너지 소비와 착한 에너지 기부를 통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 생활밀착형 에너지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1-08-2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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