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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절도 스톱… 경북, AI 예방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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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절도 감지, 지구대 연락

농촌에서 수확철 농작물을 훔치는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가운데 경북도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절도 예방체계 구축에 나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서 도가 제안한 ‘SMART 농작물 절도 예방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SMART는 센서, 이동식, AI, 실시간, 증거 기반을 뜻하는 영어 단어들에서 첫 글자를 딴 것이다.

도는 이달 중 사업에 착수해 실제 운용 및 개선을 거쳐 오는 12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비 6억 9000만원 등 총 9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예천군 감천면과 호명면으로 농가 수, 전업농가 비중, 사업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이들 지역 마을 입구와 고정 시설(비닐하우스·과수원 등), 임시 적재 농작물에 센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태그 등을 설치해 사람, 차량, 농작물을 식별하고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렇게 모은 데이터에 기반해 AI가 실시간으로 절도 위험 여부를 판단한 뒤 자동으로 관할 지구대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체계를 만든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최근 전국적으로 농작물 절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검거율은 낮다는 점에 주목해 전국 최초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성과가 좋을 경우 도내 전체 시군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2022-05-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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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