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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 앞장서는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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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새긴 컵홀더 2만여개 배부


서울 영등포구가 제작한 아동학대 예방 표어가 새겨진 컵홀더.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20일까지 아동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구는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아동인권 감수성 업(UP)’을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새겨진 컵홀더 나눔 ▲아동학대 관련 영화 관람 ▲직원과 통장을 대상으로 한 아동인권과 학대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우선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된 6개의 표어가 새겨진 컵홀더 2만 3000개를 제작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인근 카페 43곳에 배부할 계획이다. 컵홀더에는 ‘찐 교육은 체벌이 아니라 존중과 애정입니다’, ‘아동학대, 내 아이가 아니어도 눈감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16·17일에는 구청 직원과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200여명이 아동학대를 주제로 한 영화 ‘어린 의뢰인’을 관람한다. 아울러 직원과 통장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와 아동학대 인식 조사를 진행해 아동학대의 의미와 신고 방법 등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다.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이웃 등 주변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긍정적인 양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두걸 기자
2022-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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