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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빛 흡수, 밤에는 형광빛 방출
범죄 막고 주소 알리고 미관 살려
5개동 11개 구간에 총 260개 설치


서울 구로구가 골목길에 설치한 ‘축광형 건물 번호판’ 모습.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5개 동에 ‘축광형 건물 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축광형 건물 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했다가 밤에 형광색 빛을 방출하는 방식이다. 일반 건물 번호판보다 야간에 위치를 식별하기 쉬울 뿐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구로경찰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현장 조사를 하고 범죄 예방 효과, 주변 조도 상태, 건물 출입구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구로4동, 고척1동, 개봉3동, 오류1동, 수궁동 등 5개 동 11구간이며 이달 초 이곳에 축광형 건물 번호판 총 260개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장소 중에는 산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를 파악할 만한 대표 건물이 없는 지역이 포함돼 있어 재난·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축광형 건물 번호판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로명 주소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2-12-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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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