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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하면 도봉 떠올릴 수 있도록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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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내건 오 구청장

‘누구도 소외받지 않게 빈틈없게’
돌봄 등 맞춤형 복지망 구축 심혈

오언석(왼쪽) 서울 도봉구청장이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한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이 민선 8기에 이루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복지’ 하면 도봉구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자 지난해 11월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종합계획’도 수립했다. 올해 복지 예산도 전년 대비 200% 늘렸다.

우선 구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빈틈없는 도봉’이라는 비전 아래 ▲늘 곁에 있는 든든한 도봉 ▲일상을 누리는 안전한 도봉 ▲미래와 성장이 있는 공정한 도봉 ▲몸과 마음이 튼튼한 도봉이라는 4대 정책 목표를 정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청년, 1인 가구,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 8대 대상별 대표 사업을 정했다. 홀몸 어르신, 1인 가구, 영유아 등을 위한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부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일자리를 찾는 여성 등을 위한 각종 지원까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구청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골목에도 ‘도봉형 복지망’이 닿을 수 있도록 주민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했다. 부동산, 식당, 편의점, 배달업 종사자, 고시원 관리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웃을 자주 만나는 생활업종종사자와 지역 주민 860여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협의체’도 꾸렸다. 이들은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동 주민센터에 알리는 동시에 현장에서 느낀 점을 구와 공유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1인 가구, 청년, 자살 유족 등 다양한 범주의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이들이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의 취지”라며 “지역 구석구석까지 살펴 어려운 이웃을 홀로 두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01-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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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