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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을 만드는 관악구… 21개 동 통장들 ‘생명 지킴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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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개 동에서 올해 21개 전 동 통장 지킴이 활동
매월 셋째 주 정신건강센터서 지역 주민 대상 교육도


서울 관악구 통장들이 ‘생명 지킴이’ 교육을 듣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주민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자 21개 동 통장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 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생명 지킴이’는 주변 이웃이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거나, 자살에 대한 암시·계획을 언급하는 등 자살 경고 신호를 보내는지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자살 고위험군 이웃을 발견하면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결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청림동, 인헌동, 신원동 등 5개 동의 통장 138명이 생명 지킴이로 화동 중이다. 올해는 21개 전 동의 600여명의 통장이 생명 지킴이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관악생명지킴이 교육’도 선보인다.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비롯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후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을 생명 지킴이로 양성해 고립된 1인 가구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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