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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목재 파쇄장 부지에 숲속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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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근린공원내 새달 2일 개관
책 7600여권·열람석 50석 갖춰

먼지와 소음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목재 파쇄장 부지에 멋들어진 도서관이 들어섰다.

서울 성북구는 하월곡동 오동근린공원 내 ‘오동 숲속도서관’을 다음달 2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동 숲속도서관 부지는 원래 목재 파쇄장이 있던 곳으로 잇따른 민원 때문에 가동을 멈춘 후에는 방치돼 있었다. 서울시와 성북구가 30억원을 들여 버려진 공간을 책 쉼터로 조성했다.

성북구 마을건축가로 활동 중인 장윤규 건축가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오동근린공원 자락길을 형상화한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도서관은 독서 공간, 북카페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책 7600여권과 열람석 50석을 갖췄다.

구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주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열 예정이다. 도서관과 연계한 기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 달간의 임시 운영을 거쳐 6월 중순 정식으로 문을 연다. 임시 운영 기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책은 빌릴 수 없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동 숲속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사계절 공원의 다양한 모습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2023-04-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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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