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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공원 ‘무장애 관광지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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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별 3색 표시 이동권 보장

보행 도움이 필요 없는 구간은 ‘파란색’, 보행 도움이 필요한 구간은 ‘주황색’, 휠체어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은 ‘빨간색’. 통행로마다 난이도를 구분해 3색으로 표기한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관광 안내지도가 눈길을 끈다.

울산시는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동구 대왕암공원에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대왕암공원은 지난해 전국에서 100만 8000명이 방문하는 등 울산 주요 관광지점 중 대표 해양관광지로 손꼽힌다.

대왕암공원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는 기존의 관광 지도와 차별되게 통행로마다 보행의 어려움 정도를 3단계로 구분해 이같이 색깔로 표시했다. 울산시는 정확한 정보를 위해 휠체어와 같은 보행 보조기구를 동반해 현장 실사를 하고 지체장애인협회와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울산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그림문자(픽토그램)와 삽화(일러스트) 이미지를 활용해 편의시설과 관광시설을 표시했다. 또 지도 상단의 정보무늬(QR코드)를 인식하면 대왕암공원 누리집으로 연결해 관광 안내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보행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생활 속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며 “대왕암공원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3-07-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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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