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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건립 지연·예산 불용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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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2023년 12월로 미뤄져
공사 기간 연장으로 과학관 운영 예산 68% 불용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3일 기획경제위원회 경제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의 건립이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됐던 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당초에 2021년 3월 준공해 같은 해 6월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설계 및 공법 변경 등으로 공사 기간이 세 차례 연장되어 오는 12월에 준공해 내년 5월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홍 의원은 “공사를 진행하다 보면 불가피하게 공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지만 최초 계획보다 33개월이나 연장된 것은 분명 문제이며, 공사 기간 연장으로 공사비용 또한 증가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 공사 기간 연장 당시 2023년 4월에 준공해 같은 해 7월 개관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2023년 예산편성 시 로봇인공지능과학관 운영 예산으로 22억 300만원을 편성했으나, 공사 기간 연장으로 연내 개관이 불가했음에도 이를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반영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2023년 9월 현재 로봇인공지능과학관 운영 예산 지출액은 1300만원으로 전체 운영 예산의 0.6%밖에 집행되지 않았으며, 연말까지 총 7억 원이 집행될 예정으로 이는 운영 예산의 32%에 불과하다.

홍 의원은 “공사 기간 연장이 늦어도 올해 초 결정됐을 텐데 이를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반영하지 않아 68%의 예산을 불용 처리하게 된 것은 담당 부서의 명백한 잘못”이라며 이러한 사례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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