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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노사관계·법률 등 기업 지원… 세계화 향한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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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대변하는 광주경영자총협회

미래차 국가산단·특화단지 선정
‘산단 삼각벨트’ 투자 활성화 기대
지역 청년·중장년에 일자리 제공
국내 최장수 ‘금요조찬포럼’ 운영

광주경영자총협회(광주경총)는 창조와 도전의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81년 설립된 광주경총은 전남까지 관할하다가 2009년부터 전남을 분리했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시와 장성·화순·담양·함평·영광·곡성·구례군 등 전남 중부권은 여전히 광주경총에 속한다. 2일 광주경총의 현안과 비전 등을 살펴봤다.

광주지역 노사정은 지난해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입구에서 노사정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지역 노사정 한마음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광주경총 제공

●경제계 입장 지역사회 전달

광주경총은 기업의 인사·노무, 노사관계, 고용 및 인적자원개발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노총과는 카운터파트다. 최근에는 상법, 공정거래법과 관련해 경영계 입장을 대변하며 범위를 넓히고 있다. 경영계 입장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게 언론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연다. 보다 많은 기업이 경총을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동참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회원사도 적극 늘린다

광주의 산업구조는 규모나 내용, 인프라 측면에서 취약하다. 수도권과 떨어져 있어 투자유치가 힘들다.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획일적인 주 52시간제도, 과도한 산업안전에 대한 책임부담 등 규제 법안이 남발돼 외적인 요인도 불리해 특히 지역 중소기업은 어려움이 많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해 12월 광주시교육청과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경총 제공

●미래차국가산단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최근 광주시가 ‘미래차국가산업단지’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 산업용지 확보와 미래차 전환 등 묵은 과제가 해결됐다.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산단과 묶어 220만평의 삼각 벨트를 완성하면 투자가 활발해지고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앞으로 ▲전동화와 친환경성 ▲자율주행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연결성과 인터넷 기술 ▲모빌리티 서비스 시대로 전환된다.

이에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기업 단위 연구개발과 정부·지자체의 산업육성 의지, 집중적인 투자가 중요하다. 광주시는 미래차 부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센터, 시험·인증센터,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부품의 기술을 고도화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을 담당할 전문 인력양성과 세액공제 및 규제개선을 통해 부품기업 육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지원을 견인해야 한다.


광주경총이 지난 3월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경총 제공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 통과

광주경총은 일찍이 영호남 상생 화합과 경제발전 기회를 만드는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해 통과되는데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불균형, 수도권 편중 현상과 같은 부작용이 조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철도는 1시간대에 동서를 연결한다. 광주경총은 달빛철도를 활용한 공동 산단을 기반 삼아 호남과 영남의 물적·인적 교류가 확대되면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가 일부분 남부지방에도 내려올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광주경총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벌인다.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정부와 지자체 예산을 받아 지역 청년과 중장년 4019명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 주요 일자리 사업은 ‘광주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사업’이다. ‘북구 굿 잡 매칭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북구의 기업과 청년을 매칭해 취업을 지원한다. 조직문화와 조직 적응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 적응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청년층의 일 경험과 취업을 위한 사업도 마련한다. 중장년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취업을 지원하는 중장년 내일센터도 운영한다.

광주경총은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인력, 예산이 부족한 5~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안전관리자 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친다.

●국내 최장수 포럼 ‘금요조찬’

광주경총은 실무자를 위한 인사 노무 및 고용 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금요조찬포럼을 운영한다. 포럼은 회원사 기업인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갖추게 정·재계 인사와 석학들을 초빙해 강연을 듣는 자리다. 포럼은 올해로 34주년이자 곧 1648회를 맞는다. 지난해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광주 서미애 기자
2024-05-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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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