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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장미축제’ 303만명이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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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종·31만여그루 감탄 자아내
작년보다 43만명↑… 상권 활력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중랑 서울장미축제’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는 중랑천 일대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중랑 서울장미축제’에 관람객 303만명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43만명 늘어났다.

올 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명성답게 총 209종·31만여그루의 장미로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올해 축제를 위해 중랑구는 장미 800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중랑구만의 신품종 장미 ‘망우 장미’도 첫선을 보였다. 축제의 백미는 5.45㎞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이었다.

숨은 주역은 중랑구민이었다. 구민들은 포스터 등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고, 장미퍼레이드·로즈플로깅 등 프로그램과 나눔 부스 운영 및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했다. 중랑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 관리에도 신경 썼다. 중랑문화재단·중랑구·경찰서·소방서 등에서 2800여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했고, 안전 펜스 등 시설도 확충했다.

축제는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역 상인들과 중소기업이 마련한 먹거리·제품 판매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중랑구 식당 40여곳은 중랑장미주간 가격할인업소로 참여해 전메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도와주신 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질서 있는 관람으로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관람객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장미축제가 더욱 발전해 구민의 자부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2024-05-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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