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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교통카드 사업자 ‘꼼수 수수료’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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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처리비용 1.5% 추가 요구
‘탈락’ 티머니, 법원에 가처분 신청

향후 10년간 부산시 교통카드 시스템을 운영할 사업자 공모가 ‘꼼수 수수료 인상’ 논란에 법적 분쟁으로 비화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10일 새 교통카드 운영사업자를 선정과정에서 운영사 수수료율을 낮춰 시의 재정 부담을 줄여달라는 입찰 조건을 달았다. 그 결과 기존 운영사인 마이비 컨소시엄이 1.8~2.1%이던 수수료율을 1.5%로 낮춰 1.75~1.85%로 제시한 티머니 컨소시엄을 제치고 선정됐다.

논란은 마이비가 교통카드 수수료와 별개로 환승할인이나 어린이 무임승차 요금 등에 대한 ‘데이터처리수수료’ 1.5%를 따로 받겠다고 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반발한 티머니는 부산시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계약 체결 후속 절차의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을 부산지법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티머니 측은 “마이비가 교통카드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1.5%로 낮게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데이터 처리 수수료율 1.5%를 포함하면 오히려 자기들이 제시한 수수료율보다 높은데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부산 구형모 기자
2025-02-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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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