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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대, 올해 졸업식 무산 “졸업할 의대생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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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학위수여식 취소…의대 제외 학과는 진행
조선대 19일 정상적으로 진행…의대졸업생 4명


전남대학교 전경.


광주·전남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가 의정 갈등 여파 탓에 올해는 의과대학 졸업식을 열지 않다. 1944년 개교한 이래 집단 휴학으로 졸업식이 열리지 않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해 의대생 집단 휴학으로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한 의대가 오는 26일 예정했던 전기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지난해 11월 재적 740명 중 653명의 휴학을 승인했다. 당시 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 처리를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면서 전남대도 휴학 신청을 처리했다.

의대를 제외한 단과대학별 학위수여식은 정상적으로 열린다.

전남대 관계자는 “익히 알려진 사실대로,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하면서 올해는 졸업생이 나오지 않아 의대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남대 의대가 1944년 5월 20일 광주의학전문학교로 개교한 이후 학생들의 집단 휴학 때문에 학위수여식을 열지 못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간호대학이 포함된 조선대 의대의 졸업식은 19일 정상적으로 열린다. 의과대학 졸업생은 4명이 참여한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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