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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에버그린서 컨테이너선 수주… 2.3조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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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한 곳인 대만의 에버그린사로부터 2만 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조 3286억원으로, 2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계약가 기준 최고액이다. 한화오션과 에버그린사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해양 환경 규제 강화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 등 차세대 연료 추진 선박이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도 LNG와 석유를 이중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이번 계약은 차별화된 생산 능력으로 중국 조선소의 낮은 인건비를 제치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한화오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손지연 기자
2025-03-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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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