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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실내체육관 연고 스포츠 구단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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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체육관 활용 용역 착수


전주 실내체육관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가 체육관 신축을 앞두고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에 나선다.

전주시는 지난 17일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은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목적은 2027년 이전 완공 예정인 새로운 체육관 활용법을 찾기 위해서다.

전주시는 호남제일문 일대를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고 있다.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은 물론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 중이다. 시는 지난해 체육관 착공식을 했다. 체육관은 652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1만 4225㎡, 수용 인원 6000명 규모로 건립된다. 기존 체육관이 1973년에 지어져 노후화와 부족한 편의시설 등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기존 체육관 부지에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추진되면서 신축 이전이 불가피했다.

다만 프로농구 명문 구단 KCC 이지스가 부산으로 떠나면서 신축 체육관 활용이 문제가 됐다. 이에 전주시는 새로운 스포츠 구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앞서 2023년 전북은행과 여자배구팀 창단에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KCC 농구단이 부산으로 간 이후 시민들을 위한 동계 스포츠 관람 프로그램을 찾는 과정”이라면서 “용역을 통해 운영비 등을 파악하고 전주시에 적합한 종목을 도출하면 모기업 확보 등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2025-03-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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