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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서울시의원 “공공시설의 고유기능 헤쳐가며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는 문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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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식물원 내 식물전문도서관 공간을 철거하고 키즈카페를 설치하려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식물원 민간위탁 동의안’ 대해 “공공시설 고유기능 훼손”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고, 해당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됐다.

서울시는 식물전문도서관 공간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키즈카페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 도서관은 4층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과 서울형키즈카페 서울식물원점 운영 및 관리 사무에 대한 민간위탁 동의안을 제출했다.

신 의원은 현장 방문을 통해 “기존 시설 상태가 양호하고, 인테리어와 공공 공간을 굳이 이전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서울식물원내 2층 식물전문도서관(왼쪽)과 같은 건물 4층 카페(오른쪽)


신 의원은 대안으로 오히려 4층 공간 활용을 제시하며 “4층의 경우 한 벽면이 투명창으로 되어있어 눈·비를 볼 수 있는 계절감도 있고, 공기 순환도 쉬워 키즈카페 조성에 적합하다”고 강조하며 “기존 공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설을 설계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 원칙이자 예산을 아끼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 의원은 “서울시는 식물원점을 포함해 6개 공공시설에 대해 키즈카페를 확충할 계획이나 다른 시설에 대해서도 기존 시설의 고유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운영평가위원회 내부에서도 도서관 이전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며 키즈카페 공간선정심의위원회 등 사전절차에서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가 이뤄졌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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