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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월드 클래스 통합 신청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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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22일에 국제 설계 공모 마감
열린·미래·녹색청사 실현안 뽑기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서울 영등포구가 통합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한 국제 설계 공모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현 구청사는 1976년 지어진 건물로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했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는 탓에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민선 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 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 개발 방식이다.

영등포구는 국내외 건축사가 참여하는 국제 설계 공모를 추진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미래 청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 지속 가능한 녹색 청사’를 실현할 우수 설계안을 뽑는다. 참가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22일까지 가능하다. 공모안 접수, 기술 검토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설계 의도 구현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예정 설계비는 약 124억원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통합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자 녹지가 어우러진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환 기자
2025-06-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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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