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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역에 폭우 예보…도, 비상 1단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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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최대 300㎜ 이상 예보
선행 강우로 인한 2차 피해 우려


폭우 관련 사진. 2025.7.8 뉴스1


17일 오전 8시를 기해 경남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서 경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상황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함안·창녕·밀양에는 호우경보가, 진주·산청·의령·합천·사천·고성·창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남지역에는 30~80㎜, 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함안군과 창녕군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다.

18일~19일에는 도 전역에 100~20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30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기도 했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 취약 시설을 통제하고 산간 계곡·하천변·유원지 등 출입 자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재난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창녕군 내 총 44곳(도로 17곳, 하천변 산책로 2곳, 세월교 25곳)은 통제에 들어갔다. 도는 추가 강우·하천 수위 상승에 따라 필요한 구역에 대해서도 신속히 출입을 통제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13~14일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이미 약해진 상황”이라며 “작은 강우에도 산사태나 침수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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