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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괴물 폭염에 공사장 살수차로 ‘도로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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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도심 기온을 낮추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 공사장 살수 차량을 활용해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선·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하루 3대의 건설 공사장 살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한다. 기존에도 보유 중인 청소 차량 4대와 재난관리기금으로 서대문구의 간선도로에 대한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살수 차량이 확대됨에 따라 한낮에 뜨겁게 달궈지는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춰 도심 열섬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문구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오전 9시에 안부 인사와 폭염 대비 요령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을 65세 이상 홀몸 취약계층 70가구에 보급하기도 했다. 폭염특보 시에는 서대문구 구립 경로당 24곳의 무더위 쉼터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여름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주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2025-08-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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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