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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3분 컷’ 노원구 수락휴 국토대전 수상…5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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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성 우수…창의적 컨셉 돋보여”
노원구 “산림 휴양 패러다임 선도하겠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자연휴양림 ‘수락휴’의 트리하우스.
노원구 제공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노원구 ‘수락휴’가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노원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토대전을 5연 연속 수상하게 됐다.

17일 노원구에 따르면, 올해 17년째를 맞이한 국토대전에서 수락휴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토부는 수락휴에 대해 “공공성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나무 위 트리하우스 등 창의적인 컨셉과 우수한 설계·시공 수준이 돋보였다”며 “지역 작가와 협업한 자연 조형물, 마을 정원사를 활용한 정원 관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7월 문을 연 수락휴는 전국 200여개 자연휴양림 가운데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으로부터 불과 1.6㎞ 거리에 있어 평일에도 퇴근 후 입실, 다음날 퇴실 후 정상출근 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다. 서울 시민이 숲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한 셈이다.


서울 노원구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 야경. 노원구 제공


객실 완성도도 기존 자연휴양림보다 높다. 건축과 인테리어, 객실 내부 비품 하나까지 호텔 수준으로 조성됐다. 나무 위의 집 ‘트리하우스’ 3개 동을 포함해 25개 객실은 숲속의 작은 호텔로 숙박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휴식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는 과감하게 제거했다. 객실 내 TV는 최상급 음질의 LP플레이어와 스피커로, 바비큐와 취사 시설을 없앤 대신 자연주의 레스토랑을 들여왔다.

노원구는 ‘힐링 도시’를 모토로 자연의 혜택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2021년 이후 불암산 힐링타운, 화랑대 철도공원, 당현천 수변문화공간, 초안산 힐링타운이 순차적으로 국토대전을 석권해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수락휴는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신념을 구현하기 위해 아주 작은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라며 “수락휴를 통해 산림휴양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산림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고품격 시설에 걸맞은 운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노원구 수락산 자연휴양림 객실 내부. 노원구 제공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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