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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높낮이 조절·음성 안내…강서구에 ‘무장애 도서대여반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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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구립도서관에 13대 설치


강서구, 무장애 무인도서대여반납기
서울 강서구가 구립도서관에 무장애 무인도서대여반납기 13개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강서구 8개 구립도서관에 무장애 무인도서대여반납기 13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공공시설에 키오스크 보급이 늘고 있지만, 장애인의 접근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강서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접근·이용 가능한 무장애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새로 설치된 반납기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자동 높낮이 조절 기능이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 안내, 고령층과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글씨 크기 조정 기능 등을 갖췄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각·지체장애인은 물론 어린이와 고령자들의 접근성도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교체를 시작으로 도서관의 열람실 좌석발급기를 비롯한 각종 키오스크를 순차적으로 무장애 단말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비장애인에게 당연한 편의가 장애인에게는 높은 문턱이었던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를 더 세심히 듣고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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