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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현대적 해석으로 다시보는 ‘이춘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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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서울 노원구가 국악예술단 정기공연 ‘이춘풍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노원구의 정기 공연 작품은 고전소설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춘풍전’이다. 원작은 등장인물들의 욕망과 갈등, 당대 세태를 익살스럽게 그려낸 판소리계 고전소설이다. 한량 이춘풍의 행적에 대한 흥미진진한 묘사와 함께 강단 있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제공


공연은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이경숙 단장이 총감독을,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국악예술단원과 굳굿아트(예술숲), 사물놀이 이서&예성이 출연해 국악과 연희, 무용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4월 1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오후 2시와 오후 5시, 총 2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으로 전 좌석 조기에 마감됐다. 국악예술단이 그간 선보여 온 정기공연의 수준이 구민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구민들이 향유하는 문화의 다양성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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