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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무인셔틀’·산단 ‘화물 자율주행’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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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올해 하반기부터 대구 동성로 일대에 자율주행 무인 셔틀이 운행되고 대형 자율주행 화물차가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업단지를 드나든다. 치안 사각지대로 꼽히던 지역에는 인공지능(AI) 드론이 순찰에 나선다. 시가 미래 모빌리티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실증사업은 물류 자율주행과 여객 무인 셔틀, AI 드론 스마트 치안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도심과 산업현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게 핵심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산단 기반 물류 자율주행 실증의 경우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된다. 대구국가산단에 있는 쿠팡 물류센터와 수성알파시티의 동대구허브 사이를 25t 자율주행 화물차가 운행한다. CJ대한통운 물류망에는 11.5t 화물차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수요응답형 생활 물류 서비스도 실증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동성로 일대 2.7㎞ 구간에 운전자가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로이(ROii)’가 다닌다. 레벨4는 시스템이 설정된 범위 내에서 운전자 없이 주행할 수 있는 단계다.

AI 드론 스마트 치안 서비스 사업은 각종 축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인파 밀집도를 분석하고 미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 치안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과 실종자 수색 현장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전국 최초 산단 자율주행 물류와 동성로 무인 셔틀, AI 드론 안전 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를 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2026-07-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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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