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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경기도의원, 나루고 누수현장 점검 후 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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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의원이 화성 나루고 옥상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함께 방수층 노후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3)이 장기간 누수 피해로 학습 환경 저해를 겪고 있는 화성 나루고등학교를 찾아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부 특별교부금 신청 등 국비 확보를 통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김영훈 의원은 지난 14일 나루고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교내 누수 실태와 근본적인 시설 보수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용기 국회의원실 임성호 비서관도 함께 참석해 지자체 및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학교알리미 기준 25학급 827명이 재학 중인 나루고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된 학교다. 지난 2009년 개교 이후 17년 동안 전면 보수 없이 부분적인 땜질식 보수만 반복되면서 옥상 방수층이 심각하게 노후화된 상태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김 의원은 교실, 복도, 강당 방송실 및 옥상 등을 두루 살피며 건물 전반으로 번진 누수 피해 현황을 확인했다. 노후로 파손된 옥상 방수층 틈으로 빗물이 스며들어 슬래브 아래로 침투하면서 4층 교실 천장의 철골조를 타고 내린 물이 LED 전등을 침수·고장 낸 것으로 파악됐다. 옥상 바닥에는 방수층 하부에 물이 차오르는 물주머니 현상이 확인됐으며, 교사동 외벽 곳곳에는 고인 빗물로 인한 곰팡이와 녹조가 발생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위생을 위협하고 있다.


▲김영훈 의원이 회의실에서 나루고 관계자, 학부모, 전용기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과 누수 보수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BTL 학교는 통상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유지·보수를 담당하지만, 옥상 방수 전면 재시공과 같은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보수는 책임 소재 규명을 둘러싼 이견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학교 환경 훼손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조속히 신청·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훈 의원은 “2009년 개교 이후 부분 보수에만 의존한 탓에 옥상 방수가 제 기능을 못하고, 빗물이 교실 천장과 전등까지 스며드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BTL 학교라는 이유로 학생들이 물 새는 교실에서 수업받는 현실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 소재를 둘러싼 문제로 아이들의 학습 환경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지역구인 전용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예산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보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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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