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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골목에 낭만 채워진다…27~28일 인쇄문화거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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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충무로 일대에서 인쇄문화거리축제가 열리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27~28일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주관으로 ‘제4회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축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림·글씨 창작대회를 비롯해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인쇄·디자인·공예품 플리마켓이 열린다.

구는 상점가 먹거리와 연계해 테이블 20세트 규모의 골목야장도 운영한다. 퇴근 후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과 시민들이 충무로 특유의 노포 감성과 야간 정취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골목 상권을 이용하도록 했다.


서울 중구 ‘제4회 인쇄문화거리축제’ 홍보물.
중구 제공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27일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주’와 트로트 가수 ‘강석’, 28일에는 K-팝 댄스팀 ‘투케이올’ 등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구는 보행 안전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 기간 충무로2길 일대 약 15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충무로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인쇄 산업을 이끌어온 역사 깊은 공간”이라며 “축제가 방문객에게는 인쇄 문화의 매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상인에게는 상권을 살리는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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