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등 2034년까지 86억 투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라남도관광재단은 광양·곡성·구례·하동 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섬진강권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통합시 등은 전날 곡성군청에서 ‘섬진강권 4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열어 통합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순환형 투어버스’ 등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10년 동안 총 86억원을 투입하는 광역 관광사업이다. 광양·곡성·구례·하동에 흩어진 숙박·미식·생태·웰니스 등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관광객이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섬진강권을 둘러볼 수 있도록 4개 시군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순환형 투어 버스가 우선적으로 시범 운영된다. 또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섬진강 자전거길을 따라 걷고 달리는 ‘섬진강 트레일 100㎞’를 개최하고 지역 숙박·미식·웰니스 콘텐츠와 연계해 체류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섬진강 헤리티지 로드’와 ‘가족 리프레시’ 등 2박 3일 관광상품 2종 등 체류형 관광상품 10종을 개발·운영하고, 온라인 여행플랫폼(OTA)과 여행업계와 협력해 상품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주 통합시 관광본부장은 “섬진강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광양·곡성·구례·하동을 하나로 잇는 소중한 관광자산”이라며 “섬진강권 관광을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물며 즐기는 관광’으로 전환해 남부권 대표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류지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