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상제대군인 간담회
서울시는 국군의 날(10월 1일)을 하루 앞둔 30일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에서 부상으로 제대한 5명의 청년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다친 청년들의 제대 후 삶까지 살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간담회에서 “국군의 날도 있고 최근 DMZ(비무장지대) 북한 지뢰 사건도 있어서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전 때 부상을 당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직원 이한(35) 씨는 간담회에서 “상담하며 많은 분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린 나이에 부상을 당해 꿈이나 목표를 잃을 때가 많다”며 “유공자가 되기 전에는 사비로 치료받아야 하기에 치료비와 재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오 시장은 “시가 재활 전문 병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부상을 입으면 대부분 재활 치료가 필요하니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했다.
시는 2022년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국가유공자 등록을 위한 법률 상담부터 심리 회복, 취·창업 연계까지 상황에 맞춰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청년부상제대군인 전용 매입임대주택인 ‘위국헌신청년주택’ 등 주거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도 “이 청년들이 마땅한 예우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국가가 영웅을 어떻게 책임지는지가 그 나라의 품격을 보여준다. 서울시는 부상 장병과 제대군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