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인터뷰
성과 공유 ‘선순환 자립형 경제’로조직 개편, 정책조정 강화·장벽 제거
“18GW 규모는 서울시 전체와 경기도 인근 대도시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 용량입니다. 영광은 이러한 압도적인 에너지 기반 시설을 갖춘 곳입니다.”
장세일(62) 전남광주 영광군수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광을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이자 차세대 첨단산업 거점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를 위한 실행 방안은.
“영광군이 보유한 18GW 규모의 에너지 생산 기반은 대한민국 그 어느 지방자치단체도 가지지 못한 영광만의 독보적인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다. 지금까지는 국가 전력망을 받치는 공급 기지로서의 역할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와 결실이 군민 여러분의 삶으로 직접 환원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 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모델을 전면 확대하고 마을 단위의 ‘햇빛 소득 마을’ 조성을 가속하겠다. 특정 기업이나 외부 자본이 개발이익을 독식하는 구조를 탈피해 군민 전체가 에너지 개발 성과를 공정하게 공유하는 선순환 자립형 경제 시스템을 굳건히 구축하겠다.”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배후도시 구상은.
-행정조직을 대규모로 개편했는데.
“영광의 미래를 바꿀 주요 핵심 과제들을 차질 없이, 그리고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체제를 4개국 중심의 국 체제로 전환해 정책 간 유기적인 조정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부서 간에 존재하던 불필요한 장벽을 철저히 제거했다. 각 부서와 직위별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설정함으로써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 시차를 극도로 단축하겠다. 군민이 행정의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일 잘하고 민첩한 조직’으로 입증해 보이겠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과거의 작은 성과에 안주하는 순간 발전은 정체된다. 늘 군민 여러분의 삶이 숨 쉬는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겠다. 영유아 보육부터 어르신 복지까지 군민의 전 생애를 든든하게 지켜내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고 18GW 에너지 기반과 첨단 산업 성장의 결실이 좋은 일자리와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직접 연결되는 ‘풍요롭고 역동적인 영광의 시대’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열어가겠다.”
영광 임형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