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은빛 억새 물결과 붉은 단풍, 역동적인 축제와 낭만적인 야경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울산이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가을 축제와 문화 여행 코스를 선보인다.
동구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매주 주말 방어동 슬도아트 일원에서 야외도서관 ‘소풍’이 열린다. 파도 소리와 함께 독서와 북 토크,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 대왕암공원 해송림과 출렁다리가 호젓한 산책로를 완성한다.
가을 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2026 울산불꽃축제’는 2일부터 이틀간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펼쳐진다. 2일 밤 대형 불꽃쇼를 시작으로 ‘슈가맨 해변 콘서트’, 발광다이오드(LED) 캠프파이어 버스킹이 이어진다. 야간에 은하수처럼 빛나는 강동해안공원 산책로와 주전~강동 해안 드라이브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0주년을 맞은 ‘울산고래축제’가 열린다. 300인 시민대합창, 고래 퍼레이드, 웨일스 카트 체험, 야간 파티 공연이 펼쳐져 축제 열기를 더한다.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에서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이 열려 골목길마다 커피 향과 버스킹을 전한다.
자연을 벗 삼는 힐링 코스도 풍성하다. 국화꽃과 십리대숲 은하수길이 어우러진 태화강 국가정원, 전국적인 트레킹 명소인 영남알프스 간월재의 대규모 은빛 억새밭은 가을 정취의 정점을 찍는다.
울산 조원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