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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음악·맥주 한마당… 황룡강 가을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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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장성군


장성 황룡강 가을 꽃길을 따라 관람객들이 걷고 있다.
장성군 제공


전남광주 장성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다채롭고 새로운 콘텐츠를 갖추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장성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10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J-라이트런&맥주 파티’다. 황룡정원에서 출발해 황미르랜드를 거치는 2.5㎞ 코스로, 야간에 강변을 달리며 좀비를 피하는 이색 행사다. 올해는 1000원에 즐길 수 있는 맥주 2000잔과 DJ 공연이 새롭게 더해졌다. 참가 신청은 축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받는다.

주요 공연인 ‘안녕, 가을 콘서트’는 요일마다 장르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개막일인 8일에는 성리, 장한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며, 9일에는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가비엔제이가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록 밴드 YB와 2인조 밴드 레드씨(Red C)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와 볼거리도 늘어났다. 황룡정원 주무대와 황미르랜드를 오가는 ‘황미르셔틀’이 처음으로 도입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황미르랜드에서는 매일 3회 마술·풍선아트 쇼가 열리며, 청백리정원에는 ‘분필아트존’, 강변 버드나무존에는 휴식을 위한 빈백이 설치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언제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었던 재미와 감동이 가득할 것”이라며 “장성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치유를,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성 임형주 기자
2026-10-01 C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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