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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 납품하던 전통과 멋 잇는 종로 북촌공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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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
유찬종 청장 “장인에게 자긍심”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는 오는 17일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북촌공방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북촌은 조선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하던 경공방이 밀집했던 지역이다. 구는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종로 경공방 산책, 칠월칠석 행사 등 특색을 살린 행사를 열고 있다. 공방축제는 북촌에서 전통 공예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과 시민들이 우리 공예의 멋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다.

축제에서는 장인의 손길이 담긴 공예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통 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는 16개 공방 장인이 이끄는 46개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칠보 키링과 손거울, 조각보 팔찌나 브로치, 젓가락 등을 만들 수 있다. 체험관은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시민에게는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장인에게는 자긍심을 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2026-10-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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