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암사동 유적 숲속무대서 진행
서울 강동구는 10월 18일, 서울 암사동 유적 숲속 무대에서 찾아가는 문화콘서트 ‘이세돌 토크콘서트: 신의 한 수’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콘서트’는 강동선사문화축제와 연계해 마련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은 이세돌 9단과 소통하며 바둑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세돌 9단은 행사 당일 자신의 바둑 인생과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비롯해 바둑판 앞에서 했던 수많은 판단과 선택을 거쳐 온 이야기를 관객과 나눈다. 특히 한 수를 선택하는 바둑의 과정과 삶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을 연결해 도전, 선택, 판단의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진행은 배우이자 방송인인 박재민이 맡는다.
오후에 시작하는 토크콘서트는 사전·현장 신청으로 13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이세돌 9단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받아 현장에서 답변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토크콘서트 참가 신청과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제31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의 시작, 암사’를 주제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과 암사역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폐막 공연과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선사바비큐 체험,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세돌 9단의 경험과 이야기로 도전과 선택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가족과 함께 문화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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