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한은행·초록우산, 업무협약 체결
16일부터 공공배달앱 ‘땡겨요’ 이용 가능
1일 이용한도 3만원→5만원으로 상향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아동이 식당과 편의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앞으로는 집에서 배달 앱 주문·결제가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꿈나무카드’ 배달 앱 연계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신한은행, 초록우산과 아동급식카드 배달 앱 연계 및 배달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들의 급식 선택권과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16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이용자는 공공배달 앱 ‘땡겨요’에서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을 주문·결제할 수 있다. 신한 슈퍼SOL 앱에서 ‘땡겨요’ 메뉴로 이동해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한 후 앱 내 ‘아동급식’ 표식이 있는 서울시 아동급식 가맹점 약 2만 곳에서 주문하면 된다.
도입과 함께 배달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배달비 쿠폰(3000원권)을 월 2매(월 최대 6000원) 지원한다. 배달 최소 주문 금액 등을 고려해 아동급식카드 1일 이용 한도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한다.
쿠폰은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꿈나무카드 앱 내 배너와 연결된 네이버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초에는 16일부터, 이후에는 매월 1일 초록우산에서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한다. 12월부터는 매월 20일까지 신청을 마친 아동에 한해 그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배달 앱뿐 아니라 기존 대면 결제도 한도가 상향된다. 다만 월말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3만원 초과 5만원 이하 결제는 월 2회 이내로 제한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제도를 개선해 모든 아동이 걱정 없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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