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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 불볕더위 속 온실 작물 재배 관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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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도, 습도 높아 병 확산, 생리장해 증가 우려 커


- 30% 차광막 덮어 주고 뿌리 기능 회복 위해 질소, 칼슘 뿌려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뒤 불볕더위에 대비해 온실에서 재배하는 토마토, 수박 등 채소 작물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며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시설(온실) 재배 작물은 장마 동안 햇빛을 보지 못한 탓에 식물체 윗부분(지상부)은 웃자라고, 습기로 인해 뿌리가 매우 약해진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불볕더위로 온실 내부 온도가 40~50도(℃) 이상까지 오르고 습도가 갑작스럽게 변하면 병이 퍼지고 생리장해가 증가하는 등 품질과 생산량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식물체가 회복될 때까지는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 차광막을 닫아 작물이 시들지 않도록 한다. 이외 시간이나 흐린 날, 비가 오는 날은 차광막을 열어서 빛의 양(광량)을 확보해 웃자람을 예방한다. 차광막의 소재는 흑색보다 백색 차광막(네트)이나 알루미늄이, 설치 위치는 시설 안보다는 바깥이 기온을 낮추는 효과가 크다. 


 또한, 안개 분무(포그)와 환기팬, 공기 유동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실 안 온도를 낮춰준다. 잎채소(엽채류) 재배 유리온실에서 실험한 기존 결과에 따르면, 외부 차광막과 환기팬을 동시에 사용하면 기온을 5~7도 낮출 수 있고 안개 분무까지 사용하면 약 7~8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물 빠지는 길(배수로)을 정비해 외부의 물이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 기능 회복을 위해 질소, 칼슘 등을 잎에 직접 뿌려준다. 마지막으로, 식물체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는 뿌리에 풋마름병, 시들음병, 무름병 등이, 윗부분(지상부)에는 햇볕 데임, 칼슘 결핍 등 생리장해와 탄저병, 곰팡이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미리 살핀 뒤 적용 방제로 철저히 방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은 “불볕더위 속 온실재배는 장비와 자재 가동이 중요하다.”라며 “차광막, 안개 분무 장치, 환기팬을 미리 점검해 온도를 낮추고 바닥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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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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