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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아프리카 벼 2만 2,000점 안전중복보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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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아프리카벼연구소와 벼 자원 안전 보존 협약 체결 


- 2028년까지 벼 자원 수탁과 연구, 인적교류 등 상호협력 이뤄질 것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과 국제기구인 아프리카벼연구소가 12월 19일 벼 자원 안전 보존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아프리카벼연구소는 아프리카 지역의 벼 유전자원을 관리하고 활용을 촉진하고자 1970년 서아프리카쌀개발협회(WARDA)로 출범한 국제기구다. 현재 가나, 나이지리아 등 28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현지에서 수집된 다양한 벼 자원을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내년 5,000자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보유한 2만 2,000점의 벼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중복보존하게 된다. 아프리카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벼를 연구하는 등 상호협력한다. 아프리카벼연구소가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수탁한 자원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수집된 벼 자원들이다. 종자는 개봉하지 않은 블랙박스 형태로 영하 18도의 저장고에 입고된다. 입고된 종자는 아프리카벼연구소가 요청할 경우, 반환한다.


 안전중복보존은 기후변화, 자연재해, 전쟁 등 재난으로부터 유전자원의 손실을 막기 위해 종자 형태로 안전 저장시설에 영구 보존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국립식물유전자은행이 러시아의 포격으로 무너지며 보관하던 종자가 소실됐으나 스발바르 국제저장고*에서 자원을 반환받아 복원한 사례가 있다.*지구에 닥쳐올 재난에 대비해 전 세계 나라에서 기탁한 자원을 보존. ‘지구 종말의 날 저장고’로 알려져 있음


 농업유전자원센터는 2008년 국제연합(UN) 산하 세계식량기구(FAO)의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에서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됐다. 현재 10개 나라*와 국제기구 세계채소센터가 기탁한 식량, 원예작물 총 4만 205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있다.* 네팔, 라오스,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태국, 필리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기후변화, 전쟁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인류의 식량을 지키고, 국제기구와 협력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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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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