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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보건소 입구에 장애인치과병원 새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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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마음놓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치과병원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내년 7월까지 옛 시립동부병원부지인 성동구 홍익동 102 성동보건소 입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0평 규모의 장애인치과병원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몸을 가누기 힘든 장애인의 진료를 위해서는 이들의 행동을 잘 아는 전문인력과 한 차례 진료에 3∼4명의 간호사가 동원되는 등 많은 인원이 필요해 전문 의료시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서울 서초구보건소가 유일하게 장애인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공사비 26억원을 들여 병원에 지체·뇌성마비·정신 장애인의 구강 진료시 필요한 전신마취 장비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특수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내년 1월 초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운영비 22억 5000만원을 책정, 치과 전문의 5명과 치위생사 10명 등 35명의 전문 인력을 고용해 전문의 1인당 최대 10명의 장애인 환자를 돌보도록 할 예정이다.15명이 동시에 치료받을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울시 박민수 보건과장은 “장애인 치과 진료는 시간이 걸리는 데다 장비가 부족해 일반 치과병원에서는 진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문 치과병원 건립으로 장애인들이 충분한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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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