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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지천면 일대에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영진전문대를 영어마을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1순위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내년 말까지 모두 285억원을 들여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부지 3만 2640평에 건물 6동(연면적 1만 239평)을 지어 2007년 3월 문을 열 계획이다.

마을 내에는 식당과 호텔, 은행, 출입국관리소 등 21개의 상황체험실과 음악, 미술, 요리실 등 5개의 실습체험실이 들어선다. 또 3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운동장, 영화관, 게임방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춘다.

영어마을은 원어민 교수 30여명을 확보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5박6일 캠프,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영어문화체험, 직장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2012년까지 사업비 525억원을 들여 영어마을 주변에 9홀 골프장, 서바이벌 게임장, 레스토랑 등을 갖춰 17만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08-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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