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45개교 1800명 대상
최근 일부 역사 교과서에 동학농민혁명 누락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동학의 본고장 전북에서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탐방하는 ‘근대 민주주의의 시작, 1894 시간여행’ 프로그램이 운영 중 이다. 지난 4월 시작된 사업은 다음 달까지 도내 45개교 95개 학급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고부 농민봉기와 황토현 전투, 전주 화약 등의 주요 무대였다.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학생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주의 가치와 연결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게 역사 탐방 프로그램 목적이다.
참가 학생들은 정읍에 있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황토현 전적지·갑오동학혁명기념탑을 기본 방문한 이후 선운사 마애불·무장기포지·무장읍성(고창), 교룡산성·은적암터(남원), 백산성·전봉준 고택·만석보터(부안·정읍), 완산칠봉·풍남문·전라감영(전주) 중 한 곳을 선택해 답사를 이어간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활용한 동학 신문 제작에도 참여한다. 내년 프로그램은 105개 학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주 설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