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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양레포츠 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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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해양레포츠 메카’로 거듭난다. 거제가 가진 우수한 해양자원을 이용,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특화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거제시는 일운면 소동리 소동마을과 지세포리 회진마을 일대 6만 8000여평을 해양레포츠 특구로 조성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최근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방비와 민간자본 등 302억원이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다음달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 후 미비점을 보완해 3월중 재정경제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특구는 ‘해양레포츠지구’와 ‘시푸드코트’로 나뉘어 개발된다. 소동마을 6만여평에 조성되는 레포츠지구에는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펜션과 오토캠핑장을 건설하고, 체험형 운동·오락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신세대들이 즐기는 X게임장을 설치, 스케이트 보드와 스카이서핑,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암벽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갖도록 한다. 그리고 해안에는 해양훈련장과 유격시설 등을 설치, 해양체험을 하도록 하며, 수변공원과 야외공연장·청소년 야영장 등도 조성키로 했다.

지세포리 회진마을에 조성되는 시푸드코트는 해양수산부가 추진중인 지세포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해변을 따라 전망데크를 설치하며, 시푸드센터를 건립해 관광객이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종합여객선터미널 및 어민복지관, 공동어판장 등을 건립하고, 특히 크루즈항과 윈드서핑 시설, 요트정박지 등을 건설, 명실상부한 해양레포츠의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거제는 한려해상공원 등과 연계한 체험형·체류형 관광지로 거듭 태어난다.”면서 “지역개발을 앞당기고,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6-01-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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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