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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도립공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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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와 군포시 일대 수리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동안 공모에 응한 20곳을 대상으로 기초조사를 한 결과 수리산(안양·군포), 소요산(동두천), 청계산(성남·과천·의왕), 천마산(남양주), 명성산(포천) 등 5곳을 도립공원 후보지로 압축했다.

도는 이들 후보지를 대상으로 7월말까지 도립공원 지정 적합성 여부, 토지이용현황 등 기초조사와 자연환경 및 생태계 조사, 후보지별 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곳을 대상지로 선정한다.

도는 그러나 도유지가 많아 별도의 토지매입이 필요없고 접근성이 높은 곳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일단 수리산이 도립공원 최우선 후보지로 떠올랐다.

수리산은 산 전체(182만평)가 모두 도유림이어서 별도의 토지매입비가 들어가지 않고 안양과 군포시를 끼고 있어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다.

도는 도립공원 예정지가 최종 결정되면 공원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연생태환경조사 등을 거쳐 연말쯤 환경부에 도립공원 지정여부를 협의하고 환경영향평가, 그린벨트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도는 도립공원으로 최종 확정되면 수리산을 도립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1971년 성남 남한산성을 포함한 남한산 일대 1100만평을 제1도립공원으로,2005년 가평군 연인산 일대 1133만평을 제2도립공원으로 지정하고 각각 복원 및 공원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7-1-24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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