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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 세계 소방방재장비 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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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4~18일 엑스포… 20개국 참여

세계 소방방재장비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소방방재장비 엑스포’가 강원 삼척시에서 새달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19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엑스포타운과 방재산업연구단지 일대에서 다양한 소방방재장비 전시와 학술대회를 비롯해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 소방방재장비 엑스포를 개최한다.


엑스포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된 강원방재산업 테크노밸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삼척시의 핵심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세계적인 최첨단 소방방재 산업도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소방방재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일본 등 20개국 174개 업체가 참여한다. 소방방재산업 관련 바이어들도 13개국에서 50여명이 참석한다.

엑스포 행사장은 비즈니스와 페스티벌의 기능을 살려 상생의 장, 소통의 장, 체험의 장, 전시의 장 등 4개의 공간으로 구분된다.

미래의 에코환경, 과학테마체험, 위기탈출 넘버원 체험 등의 간접 체험을 경험할 수 있고 첨단 소방장비와 군용·해양장비, 헬기 및 산불진화 장비 등이 전시된다.

특히 화재 때 연기를 피하는 방법, 심장마비·익사 사고 때의 응급조치법, 물풍선을 이용한 화재 진화법, 풍수해 체험과 대피 요령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간접 안전체험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난 2006년부터 20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동 일대 9만 9554㎡에 조성 중인 방재산업연구단지를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이곳 연구단지에는 방재산업지원센터, 방재산업기술센터, 방재소재제품특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엑스포는 전 세계 선진화된 첨단 소방방재장비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며 “삼척을 세계적인 소방방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9-20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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