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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지역경제에 큰 효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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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영종도)가 19일 개통되면서 인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대교 개통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외자유치 확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부터 2단계 사업을 앞둔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는 큰 원군을 만난 셈이다.

인천대교 개통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주행거리가 47㎞에서 27㎞로 단축되면서 통행시간이 15분가량 소요,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보다 40분이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감소에 따라 연간 대기오염 처리비용 39억원도 절감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5500원.

이러한 교통여건은 송도국제도시의 국제비즈니스,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및 영종지구의 물류·관광·레저 기능과 연계돼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대교가 제2·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연결됨으로써 인천은 물론 수도권 물류환경에 기여해 연간 4731억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대교의 건축미와 자연조건을 살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나 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리지를 능가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 외자유치 촉매제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인천대교는 송도와 영종지구 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기반시설이어서 앞으로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9-10-20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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