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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산림탄소 순환마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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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치 신청서 제출

경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조성될 ‘산림탄소 순환마을’ 유치에 나섰다.

도는 3일 산림청이 추진 중인 ‘산림탄소 순환마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를 선정해 사업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5일과 13일에 각각 현장평가와 중앙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 1곳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유치 신청서를 낸 곳은 봉화를 비롯해 경주, 화천, 강릉, 진안, 화순, 담양 등 7곳인 알려졌다.

기후변화 대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간벌재, 폐목재, 속성수(백합나무 등)와 같은 산림 바이오 매스 이용을 활성화해 이산화탄소 배출없는 청정마을로 가꾸는 것이다.

최종 사업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국비 등 총 50억원을 투자해 중앙 집중식 난방보일러 설치와 목조 주택 신축 및 주택 개량, 목재 운반차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림 탄소 순환마을이 조성되면 마을별 연간 CO2 약 480t이 감축되고, 화석 연료 대체 효과가 7000만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야율이 92%에 달하는 봉화 서벽마을에 탄소 순환마을이 조성될 경우 이 일대에 2013년까지 들어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돼 저탄소 시범마을의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산림 환경과 여건이 우수한 봉화 춘양에 산림 탄소 순환마을을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11-4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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